2025년 대선을 앞두고 반려동물 정책이 주요 이슈로 떠오르면서, 관련 산업과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반려동물 헬스케어, 의약품, 진단기기 분야에서 활약 중인 기업들은 정책 수혜 기대감과 함께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1. 박셀바이오 (323990) – 반려견 면역항암제 선도 기업
박셀바이오는 국내 최초로 반려견 전용 유선종양 면역항암제 '박스루킨-15'의 품목허가를 받아 시장에 진입하였습니다. 이 제품은 부작용이 적은 3세대 면역항암제로, 노령견의 종양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유한양행과의 독점 판매 협약을 통해 전국적인 유통망을 확보하였으며, 림프종 등 적응증 확대를 위한 연구도 진행 중입니다 .
2. 이글벳 (044960) – 동물의약품 제조의 강자
이글벳은 국내 동물용 의약품을 개발·제조하는 기업으로, EU-GMP 인증을 받은 시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용 구충제, 백신, 영양제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며, 최근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이버멕틴 등 8종의 성분이 포함된 약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으며 주가가 상승한 바 있습니다.
3. 일신바이오 (068330) – 반려동물 헬스케어 진출 기대주
일신바이오는 바이오 냉장·냉동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자회사인 아이에스씨를 통해 mRNA 백신 생산에 필요한 장비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부문에 진출하여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동결건조기를 공급한 이력도 있어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4. 바디텍메드 (206640) – 반려동물 진단 시장 진출
바디텍메드는 체외진단 분야에서 현장진단검사에 사용되는 진단카트리지를 개발·제조하는 기업으로, 반려동물 진단 시장에도 진출하였습니다. 최근 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반려동물 시장의 성장과 함께 장기적인 투자 가치가 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5. 동화약품 (000020) – 반려동물 헬스케어 기업에 투자
동화약품은 일반의약품 제조 기업으로, 최근 반려동물 헬스케어 기업 '핏펫(Fitpet)'에 5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였습니다. 핏펫이 보유한 반려동물 헬스케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동물의약품을 연구·개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입니다
이처럼 반려동물 관련 기업들은 대선 후보들의 정책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반려동물 산업의 성장과 함께 지속적인 관심이 예상됩니다. 투자자들은 각 기업의 사업 방향성과 정책 수혜 가능성을 면밀히 분석하여 투자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